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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벚꽃길 추천 - 삼락공원, 달맞이길, 온천천 중 어디가 가장 예쁠까?

by 시간표톡1 2025. 3. 19.

부산은 바다만큼이나 벚꽃 명소가 많은 도시입니다. 벚꽃이 피는 3월 말에서 4월 초가 되면 도심 곳곳이 분홍빛으로 물들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데요. 부산에서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삼락공원, 달맞이길, 온천천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입니다.

 

그런데 막상 벚꽃을 보러 가려고 하면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강변을 따라 펼쳐진 공원의 벚꽃길이 좋을지, 바다와 함께 감상하는 벚꽃이 더 멋질지, 아니면 도심에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곳이 나을지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 세 곳을 비교해 보면서 어디가 가장 예쁜지, 어떤 분위기를 원할 때 가면 좋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삼락공원 - 강변을 따라 펼쳐진 벚꽃길, 피크닉까지 가능한 넓은 공원

📍 위치: 부산 사상구 삼락동 29-64
🚗 주차: 공원 내 주차장 있음 (벚꽃 시즌에는 매우 혼잡)
🚲 추천 활동: 벚꽃 산책, 자전거 라이딩, 피크닉

 

삼락공원은 벚꽃 시즌이 되면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부산에서도 규모가 큰 공원 중 하나로, 강변을 따라 약 3km 정도 벚꽃길이 이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를 타면서 벚꽃을 감상하기에도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넓은 잔디밭이 많아서 돗자리만 챙겨가면 벚꽃 아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벚꽃나무가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서 마치 벚꽃 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 안에는 운동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가벼운 운동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벚꽃 시즌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꽉 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돗자리 펴고 피크닉을 즐기고 싶은 분
  • 벚꽃 보면서 산책도 하고, 자전거 라이딩도 하고 싶은 분
  • 도심보다는 강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분

 

2. 달맞이길 - 벚꽃과 바다가 함께하는 감성적인 드라이브 코스

📍 위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길
🚗 주차: 길가 주차 가능, 근처 카페 주차장 이용 가능
🚗 추천 활동: 드라이브, 산책, 카페 방문

 

달맞이길은 부산에서 가장 감성적인 벚꽃길 중 하나로 꼽힙니다. 벚꽃이 피는 시기에 이곳을 찾으면, 해운대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벚꽃 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길을 따라 감성적인 카페들도 많아서 벚꽃 구경을 하다가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추천할 만합니다. 다만, 주차할 공간이 많지는 않아서 차량을 이용할 경우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습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달맞이길을 따라 걸으며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바다와 벚꽃을 함께 감상하고 싶은 분
  •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벚꽃길을 즐기고 싶은 분
  •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고 싶은 분

 

3. 온천천 - 도심 속에서 벚꽃을 여유롭게 즐기는 산책 명소

📍 위치: 부산 동래구, 연제구 온천천 일대
🚗 주차: 공영주차장 있음 (벚꽃 시즌에는 자리 부족할 수 있음)
🚶‍♂️ 추천 활동: 벚꽃 산책, 사진 촬영, 야경 감상

 

온천천 벚꽃길은 부산 시민들이 벚꽃 시즌에 가장 많이 찾는 산책 코스 중 하나입니다. 강변을 따라 약 5km 정도 벚꽃길이 이어져 있어서 긴 거리의 벚꽃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낮에도 아름답지만,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에 야경과 함께 벚꽃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온천천 주변에는 다양한 상점과 맛집도 많아서 벚꽃을 본 후에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멀리 나가기 힘든 분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도심에서 가깝고 편하게 벚꽃을 즐기고 싶은 분
  • 퇴근 후에 가볍게 산책하면서 벚꽃을 보고 싶은 분
  • 긴 벚꽃길을 걸으며 사진도 찍고 싶은 분

 

어디가 가장 예쁠까?

장소 분위기 추천 대상 특징
삼락공원 강변 벚꽃길 피크닉, 산책, 자전거 강변 따라 벚꽃길 3km, 돗자리 필수
달맞이길 감성적인 벚꽃 드라이브 연인, 친구 벚꽃+바다 뷰, 예쁜 카페 많음
온천천 도심 속 긴 벚꽃길 출퇴근 후 산책, 야경 5km 벚꽃길, 조명 켜지면 분위기 좋음

 

세 곳 모두 매력이 다 다르기 때문에

  • 가족, 친구와 피크닉을 즐기고 싶다면 → 삼락공원
  • 연인과 드라이브하면서 분위기 좋은 벚꽃길을 가고 싶다면 → 달맞이길
  • 도심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 온천천

올해 벚꽃 시즌에는 분위기에 맞는 곳을 골라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해 보세요~!